보은군, ‘내 집 앞 눈치우기’ 운동 전개
2017-01-05 보은신문
최근 기후변화로 폭설 등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골목길, 인도 등 이면도로까지 광범위하게 관리하기 위한 행정인력과 장비에는 한계가 있다.
군은 이에 따라 ‘내 집 내 점포 앞 치우기’ 운동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범 국민운동으로 추진하는 등 주민 스스로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미 구성된 마을 제설반, 트랙터 제설장비 31대 및 13개조직 300여명으로 구성된 지역자율방재단과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폭설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한다. 또한, 주민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을별 제설구간 담당구역 지도를 제작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선제적인 제설 제빙과 실효성 있는 제설 조직 구성으로 주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 집 앞, 우리 동네 도로 제설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