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체육회, 보은군의회 항의방문
2016-12-29 보은신문
보은군체육회 종목별 회장 및 경기이사 30명은 지난 27일 보은군의회를 방문하고 “체육 관련 예산이 왜 삭감되었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삭감한 이유를 따졌다. 김민철 체육회 부회장은 “체육인의 위상이 더 이상 떨어질 게 없다. 추후 삭감한 예산에 대해 깊은 검토와 고심을 부탁하며 예산승인을 승낙한 것으로 알고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은자 의장은 “이 자리에서 결정할 사항이 아니다. 의원 개개인이 입법기관으로 결정할 문제다. 의원들과 상의하고 고심해보겠다”고 선을 그었다. 체육회는 임시회가 열리는 오는 1월 초 보은군의회를 다시 방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