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여고, 배움중심 수업축제 등 운영

수업 축제와 세자매 활동으로 학생들의 소통과 화합

2016-12-29     보은신문
보은여자고등학교(학교장 임명은)는 배움중심 수업축제 등 학년말 취약시기 학생 주도형 활동을 운영한 결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보은여자고등학교(이하 보은여고)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본교 미소관에서 배움중심 수업축제와 세자매와 함께 하는 수업 골든벨, 학급별 영어합창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이 기말고사가 끝나고 부스 운영 팀별로 준비한 행사를 진행하고 세자매와 학급 별로 활동하며 기억에서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보은여고는 교육과정 운영이 부실해지는 학년말 취약 시기에 학생들이 직접 주도하는 다양한 교내 활동 계획을 수립하여 기말고사가 끝난 후 운영했다. 그 결과 국어, 영어, 수학 교과 별로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기획, 제작, 진행을 맡아 ‘잘자요 굿나잇~ 무드등, 꽃갈피, English Word Challenge’등 총 14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점심 식사 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세자매와 함께 하는 수업 골든벨’이 열렸다. 보은여고의 특색 사업 중 하나인 ‘세자매 프로그램’은 학년별로 한 명씩 세 자매를 이뤄 멘토링 활동과 학교 안전 관련 활동을 주로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수업 골든벨 활동을 통해 학업에서도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학급별 활동인 영어합창대회는 학급별로 팝송을 정해 공부하고 무대 위에서 직접 공연을 하며 학급별 단합심과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행사였다.
이번 배움중심 수업축제 행사에 대해 보은여고 임명은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년말 취약시기에 학생이 주도하는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교육활동 내실화에 기여하였으며 동시에 학생들이 개인과 팀, 학급 단위로 여러 활동에 참여하여 소통과 화합의 장을 펼쳤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