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 진로탐색반
행복한 인터뷰 ‘우리가 만난 보은사람이야기’ 출간 화제

2016-12-29     보은신문
보은고등학교(교장직무대리 고순석) 진로탐색반 학생들이 1년 동안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보은을 이끌어가고 있는 직업인들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행복한 인터뷰 우리가 만난 보은사람이야기’라는 단행본을 출간해 화제다.
‘행복한 인터뷰-우리가 만난 보은사람이야기’는 보은의 일꾼들 파트1에서는 지방자치의 주역인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의장,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과의 인터뷰를 싣고 보은의 숨은 일꾼들 파트2에서는 보은지역 내 문화, 복지,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인터뷰를 진행한 내용을 수록했다.
책 말미에 수록된 보은, 여기이사람 파트3에서는 보은고등학교를 졸업한 동문과 문화 및 농업분야에서 주목되고 있는 직업인들을 소개하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에서도 다양한 진로를 선택하고 알아볼 수 있는 지침서가 되고 있다.
이번 진로탐색반 동아리를 지도한 배정숙 교사는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진로탐색반 학생들이 보은 사람들의 직업을 찾아보고 그 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삶의 가치나 지혜를 깨닫고,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느끼며 건강한 사회를 향해 내딛을 발걸음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활동을 진행했다. 처음에 우려했던 걱정보다 학생들이 작성한 인터뷰 내용을 단행본으로 발행하게 되어 기대이상의 교육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은고는 지난 23일 교내 진로실에서 책 발행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하고 보은지역 초.중.고등학교에 무료로 배부해 보은인의 다양한 직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