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의 자산은 청정농업과 관광산업”

청소년문화의 집, 토론회 통해 지역발전 모색

2016-12-22     나기홍 기자
보은청소년문화의 집은 지난 15일 ‘미활용 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보은군의 역사 문화 지리적 자원으로는 동학, 삼년산성, 법주사, 속리산, 보청천, 탄부평야, 대청호, 한국화약 등이 꼽혔다.
토론회에는 강태재 충북시민재단 이사장이 발제를 하고 장인수 자연환경복원연구원 원장, 박연수 충북도지속가능한발전협의회 사무처장, 김정식 보은발전협의회장, 박달한 아사달 대표, 양승환 (유)우정대표, 이병학 전 교사, 조정미 속리산둘레길 이사, 나기홍 보은신문 편집장, 송진선 보은사람들 편집장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강태재 이사장은 “보은이 갖고 있는 자산이라면 아무래도 청정농업과 관광산업이라는 두 가지 요소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 그간의 보은군정도 이 두 요소를 중심으로 군정을 펼쳐오지 않았는가 생각된다. 이는 보은의 지역적 여건을 감안할 때 당연한 것”이라고 했다.
다만 “청정농업과 관광산업이 별개로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이 두 요소를 잘 연계해 상생하는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게 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활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 이사장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