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 창업 프로젝트 결과발표

2016-12-22     나기홍 기자
속리산중학교(교장 류규현)는 12일부터 16일까지 자유학기제 기술가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업 프로젝트 발표회를 진행했다.
창업프로젝트 발표회는 학생들 스스로 모둠을 편성해 1학기 동안 창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기획한 창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직접 물건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창업 프로젝트는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라 1학년 기술가정(담당교사 배협) 시간에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뜻한다.
창업 프로젝트에서는 모둠별로 CEO, 마케팅, 회계, 디자인 등 역할을 설정하고 창업에 필요한 마인드와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수업들로 이루어졌다.
1주일에 한번 하는 수업활동이어서 시간이 다소 부족한 면이 있으나, 학생들 스스로 창업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의욕을 가질 수 있도록 모둠별로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 등에는 학생들 스스로에게 맡겼다.
이번 발표회에는 총 8개 회사가 만들어져 중고장터 운영, 핫초코 카페 운영, 성운제작 등 다양한 창업 아이템으로 학생, 교직원 등에게 직접 판매를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채원 학생은 “처음에 창업을 한다는 수업운영에 과연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많았으나 친구들과 함께 창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직접 물건을 판매를 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무척 즐거웠다.”는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