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

2016-12-22     이흥섭 실버기자
노인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지난 2월부터 매주 월요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이명해 강사로부터 치매 예방 교육 시간을 가졌다.
쑥뜸을 뜨는 날이면 만원이었다. 풍선치기, 오재미 놀이, 다양한 바지저고리 접기, 그림 그리기, 구슬 팔지 만들기 등이 진행되어 매주 월요일은 아무리 바빠도 읍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도 시간 엄수하고 오는 경로 회원도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년 동안 매주 월요일은 운동하는 날로 정하고 1년 동안 여름엔 시원하고 가을이면 따뜻하게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지난 5일 종강 전에는 이명회 강사가 경로인과 따뜻한 정을 남기고파 잡채 재료를 사비로 골고루 사가지고 와 손수 잡채를 맛있게 만들어서 노인들에게 정을 베풀고 마지막 종강 날에는 재밌는 대형 윷놀이를 했다.
이명회 강사는 한명 한명 포옹을 하며 뜨거운 정을 남기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라고 아쉬움을 남기며 떠났다.
어떤 노인은 요새 일거리가 없어 겨울에 하는 것이 더 좋은데 라고 말했다. 참 노인들이 살기 좋은 세상이다. 정부 시책이 너무 좋아 노인들이 오래 살 수밖에 없다. 혈압이 높으면 혈압 약도 주고 필요한대로 약을 주고 노인 연금도 주고 복지 제도가 참 잘 돼있다.
80~90세 노인들은 옛날 일제강점기에 많은 고생을 하며 살아온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좋은 세상에 더더욱 혁신 단결하는 마음으로 어린이들에게도 옛날이야기도 해주고 현세대 교육도 해줘야 한다. 수신 도덕으로 잘 전달하는 것은 어른들이 해야 할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