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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5     김인호 기자
정 군수 무소속 출마 가능성 높아
○…정상혁 군수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는 기사가 이목을 끈다.
중도일보는 14일 “만약 탄핵정국과 여당의 분열이 가속화되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정권교체의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보은지역정가에서는 집권당인 여당의 공천에 신경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내년 말 또는 더 빠른 시기에 정권이 새누리당에서 민주당이나 다른 당으로 넘어가면 군수를 꿈꾸는 잠룡들이 어느 당으로 공천을 신청할 것인가를 고민할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이런 점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올해 새누리당에 입당한 정상혁 군수는 불리한 입장에 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지역정치 원로의 말을 인용 “‘만약 정권이 민주당이나 다른 당으로 넘어가면 정 군수는 내후년 실시되는 지방선거 전에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는 추측이 가장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유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전력도 있고 대법원에서 계류중인 재판도 이젠 여당이라는 프리미엄이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축협조합장 선거 3파전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 선거에 3명의 예비후보자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뉴스 1은 지난 10일 “지난 10일 축협은 내년 2월 6~7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21일 조합장 선거를 치를 예정인데 구희선(55) 현 조합장과 허구영(58) 전 축협 본점 상무, 성제홍(41) 전 축협 본점 총무계장 등 3인이 현재 조합장 출마를 위해 지지기반을 넓히거나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지난해 보은과 옥천영동축협을 통합하고 자산 2000억 원 규모에 조합원수 1647명, 직원수 93명으로 새 출발했다.

허울뿐인 향토민속전시관
○…보은군 향토민속 자료전시관이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는 내용이다.
충북일보는 지난 13일 “보은군은 보은읍 군청길 38 일원에 연면적 464㎡(지상 2층) 규모의 향토민속 자료전시관을 지난 1995년 10월 개관, 운영 중에 있지만 운영 예산부족 등으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향토민속 자료전시관 유지관리비와 인건비로 편성된 예산을 1500만원이 고작이다.
신문은 “현재 기간제 1명을 배치해 관리하고 있다. 운영은 수요일~일요일까지,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하고 있다. 그나마 예산 소진으로 다음달부터 2월까지는 휴관해야 할 처지”라고 전했다.

상수도 현대화에 역량 결집 필요
○…보은군 지방상수도 보급 확대와 정수장 확대 이전을 위해서는 군과 지역정치권,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역량 결집이 필요하다는 보도다.
충북일보는 지난 8일 “보은군은 매년 상수도 급수구역 확대를 위해 생활용수 개발과 배수관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재정이 열악한 군 자체 재원만으로 2035년까지 상수도 보급률 목표 87% 달성은 요원하다. 목표 달성을 위해선 사업비 1790억 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국비와 도비 확보가 최대 관건”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