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활동 ‘봉사원대회’로 한해 마무리

윤대성 황종례씨 적십자사 총재상 수상

2016-12-15     나기홍 기자
이웃의 고통경감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노란옷의 천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2016년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에는 더 더욱 열심히 사랑과 봉사를 실천 할 것을 다짐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회장 박학순)는 지난 9일 보은읍 그랜드웨딩홀에서 보은지구협의회 소속 14개 단위봉사회 350여 봉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랑의집수리, 어르신목욕봉사, 김장나누기, 희망풍차결연사업, 급식봉사, 화재민구호 등의 사업으로 한 해 동안 수고한 봉사회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2016봉사원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최현복 사무처장과 지사협의회 손한두 회장이 참가했으며 정상혁 군수, 보은군의회 고은자 의장, 보은교육지원청 정진유 교육장, 보은소방서 남궁 석 서장 등 기관 단체장 및 군 의원들이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박학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는 지난 1년간 정부나 군의 예산으로는 하지 못 할 수많은 봉사활동을 해왔고 이는 나 보다는 이웃을 사랑하는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봉사회원들을 위로했다.
이어 “봉사를 한다는 것은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결국 나를 위하는 것으로 끊임없는 자기발전과 아름다운 사회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더욱 열심히 봉사하는 적십자가족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원봉사회 황종례 회원과 연송봉사회 윤대성회원이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을 수상했으며, 연송봉사회 고정식, 김정식, 박환신, 최윤식 회원이 20년 이상 장기봉사로 적십자 총재표창을 수상했으며 안복순(탄부) 안정오(구병산) 이성시(회인) 한희숙(대교)봉사회원이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대원봉사회 윤주씨는 무려 5000시간의 봉사활동으로 대한적십자사총재로부터 자원봉사 5000시간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많은 봉사회원들이 군수상, 군의장상, 교육장상, 경찰서장상 등을 수상하며 묵묵히 적십자 인도주의 실현을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