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초, 잔반도 없애고 환경도 지켜
2016-12-15 나기홍 기자
1-6학년 전체학생이 참여한 잔반제로는 2016년 10월 7일부터 2016년 11월 25일 매주 금요일을 지정하여 8주 동안 실시했고, 학교교육활동으로 부득이하게 8회를 모두 채우지 못한 학생은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잔반제로는 귤과 바나나의 과일껍질, 국물, 뼈를 제외한 잔반이 없는(Zero) 학생에게 스티커를 배부하였고, 준비된 게시판에 직접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을 통하여 환경지킴이로서의 동기를 유발시켰다.
이번 잔반제로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실천한 학생은 총 8명으로 12일 시상과 상품도 전달했다.
이 활동에 참여한 이영준(5년) 학생은 “평소에도 골고루 다 먹었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골고루 다 먹을 생각이다.”며 “그러면 몸도 건강해지고 지구도 건강해 질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영애 교장은 “해가 갈수록 전엔 볼 수 없었던 자연재해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과연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봤을 때 거창하기 보다는 우리주변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실시한 잔반제로활동은 환경지킴이로서의 첫걸음이었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밝은 미래를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 학생들이 즐겁게 즐기면서 자연환경도 지키는성숙한 의식을 가진 학생들로 키우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