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AI 방역태세 돌입
2016-12-01 김인호 기자
우선 군은 지난 24일 AI 유입차단을 위해 가금류 사육농가 31호에 생석회 20톤을 긴급 배포완료 했다. 이어 관내 AI 유입차단 및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관내 거주 군민 1만6269호를 대상으로 보은군수 명의의 서한문을 지난 25일 발송했다.
서한문은 AI 발생지역, 철새도래지 및 가금류 사육농장 방문자제와 축산농가를 포함한 여러 사람이 모인 곳의 출입을 자제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일반 군민의 경우 야생조류나 AI 발생농가와의 접촉 가능성이 낮아 인체 감염 가능성은 극히 낮고, H5N6형은 현재까지 사람 간 전파 사례는 보고되지 않아 대규모 확산의 가능성은 매우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군은 AI 인체 감염 예방을 위해 관내 마을회관과 경로당 281개소 및 버스정류장 258개소에 군민 방역수칙 및 개인위생수칙 스티커를 제작 부착하는 등 AI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축방역 관계자는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 또는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며 AI 의심 가축 발견 시 가축방역기관(1588-4060, 540-3341~3)에 즉시 신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