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초, 중국 문화 체험 및 다문화 이해교육
2016-11-24 나기홍 기자
보은군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의 협조로 학교를 방문한 중국 다문화 강사는 중국의 기후와 역사, 문화를 자세히 소개하였고, 전통 의상 입어보기와 중국 음식을 만들기를 진행했다.
특히, 중국의 수도 베이징의 대표 음식 ‘징자로스’ 만들기 체험이 학생들의 호응이 가장 높았는데, ‘징자로스’는 얇은 두부포에 양념된 고기와 오이, 대파채를 싸서 먹는 것으로 학생들은 이러한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와 가까운 중국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중국 음식을 만들어 본 김수경(2년) 학생은 “텔레비전에서 나온 중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으니 참 맛있었다”면서 “평소에 싫어했던 파와 오이도 오늘은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중국이라는 나라와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배창근 교장은 “학생들은 중국 문화 및 음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서 중국 문화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다문화 교육을 실시하여 다문화시대에 어린이들이 세계 시민으로서 갖추어할 기본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