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리오 온정의 손길 펼쳐
모범청소년 중식 및 기념품 제공
2002-08-03 곽주희
고씨부부는 지난 1월 8일 BBS보은군지회(회장 최윤식)에서 주최해 열린 모범청소년 간담회에 참석한 자매결연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돈까스와 피자 등 중식과 손목시계·샤프연필 등 기념품을 전달하고 격려했으며, 지난 7월 29일에도 100여명의 학생에게 무료로 돈까스 중식과 손선풍기 및 안정환 머리띠 등 기념품을 전달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대부분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소년소녀가장 등으로 BBS보은군지회 회원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학생들로 간담회를 개최한다는 사실을 알고 고씨 부부가 선뜻 장소 제공 및 중식을 제공하겠다고 제의했다.
BBS자문위원과 연송적십자봉사회 부회장, 보은청년회의소 특우회원 등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고정식씨는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씩씩하게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격려해주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불우한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온정의 손길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자리오는 지난해 12월 BBS보은군지회 여성위원회에서 결식아동돕기 일일찻집을 할 때에도 무료로 장소를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