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 암경험자 힐링캠프 운영

2016-11-10     김인호 기자
보은군이 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올바른 인식 전환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은군보건소(소장 이종란)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암경험자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보은군 산외면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암경험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파티마 한방힐링센터&화생한의원과 연계한 체내독소 해독, 항암기공, 항암식단 등 암질환 재발 방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한, 체중, 비만도 검사를 비롯해 혈압, 혈당, 활성산소 전후 검사를 실시하고 식습관 교정 및 자기관리능력 향상을 중점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보은군보건소는 월 1회, 총 8회에 걸쳐 암에 대한 정보제공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암경험자 자조모임을 열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암관리종합계획 5개년 계획 선포 및 암예방을 위한 건강강좌 특강을 준비하고 있다.
보은군보건소 방문보건계 육경희 관계자는 “힐링캠프가 암을 극복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나침반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힐링캠프를 지속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