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멍산 채석장 연장 허가 반대
수한면 질신·성리·소계·광촌 이장단
2002-08-03 김인호
이들은 또한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수리티재 보은터널과 거멍산 지층이 비슷한 지역으로 보고 채석장에서 시료를 채취, 군을 통해 성분검사를 의뢰해 보기로 하는 등 환경영향평가도 받아보도록 할 방침이다. 4개 마을 이장들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문을 조만간 군에 공식 전달할 방침이라고 이날 밝혔다.
그러나 어떤 일이 있더라도 채석장 확장허가와 연장만큼은 저지키로 하는 한편, 이미 허가가 난 채석장에 대해서만큼은 이를 일단 존중하면서 주민 및 환경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주민과 군, (주)청오와 함께 강구해 보기로 합의했다. (관련기사 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