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보은보청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에 선정

박덕흠 의원 “향후 200억원 투입 군민안전 보장”

2016-10-20     나기홍 기자
박덕흠 국회의원은 보은군 보청지구가 국민안전처 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2017 신규지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보은 보청지구는 보은읍 이평리 인근이 최근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계속해 조성됨에 따라 배수로 부족 등 침수위험이 제기되어 왔다.
보은군 보청지구가 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선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국민안전처가 매년 2,657억의 총액예산 범위 내에서, 전국 시군구의 신청을 받아 신규지구를 지정, 홍수/침수/붕괴 등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 전국 84개 시군구가 신청하여, 이중 54개소가 신규로 지정되었으며, 충북의 경우 보은 보청지구/영동 구촌지구/괴산 안민지구/제천 봉양지구/충주 토계지구/진천 성암지구 등 6개 시군이 최종 포함됐다.
박의원에 따르면, 보은군외에도 영동군 구촌지구 33억, 괴산군 안민지구 220억(국비50:지방비50)이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동 구촌의 경우 법화천과 지땡소하천의 합류부 범람이 우려되어 왔으며.괴산 안민지구는 오성리 제방의 불량노후화로 인근 감물초교 학생들의 홍수 시 안전을 위협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덕흠의원은 “오늘 안전처의 결정에 감사하고, 지자체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보은군 주민들이 자연재해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