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 안심둘레길 지정

2016-10-20     김인호 기자
보은경찰서(서장 김형섭)는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보청천변, 태봉산, 남산 산책로에 안심둘레길을 지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한 안심둘레길에는 여성 등 범죄예방 및 등산객의 부상발생 등 범죄 또는 사고와 관련해 발생위치를 정확히 특정할 수 있는 안심번호와 범죄신고번호 112, 4대 사회악 홍보 문구 등이 들어간 안심번호판을 200~250m 간격으로 설치했다.
안심번호판은 보청천변, 태봉산, 남산 산책로에 각각 10개소, 총 30개소에 설치했으며 주민에게 불안감을 주는 행패소란과 같은 생활범죄나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범죄, 기타 안전사고 발생 시 경찰에 신고하여 안심번호를 알려주면 신속히 출동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형섭 보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보은군청, 보은군의회 등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범죄취약지역 시설개선을 확대함으로써 군민에게 신뢰받는 치안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