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특산물, 미국서도 ‘통했다’

2016-10-13     김인호 기자
보은군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미국 LA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43회 LA한인축제 농특산물 판매행사에 참가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14년을 제외하고 2012년부터 매년 LA한인축제 농특산물 판매행사에 참가해온 보은군은 올해는 2개 부스, 2개 업체로 참가규모를 늘려 참가했다.
이번 미국 판매행사에는 대추, 대추 과자를 생산하는 보은삼가대추농원(대표 김홍복), 들기름, 참기름, 들깨캐러멜 등을 생산하는 공식품영농조합법인(대표 공계순)이 참가했다.
이들 업체는 판매행사 기간 동안 보은군 농특산물 약 2,300만원(미화 2만500달러)을 판매했으며, 행사 시작과 함께 준비해 온 상품 전량이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현지 한인대형마트 방문 및 바이어 상담을 통하여 향후 보은군 농특산물 판촉행사 및 수출관련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고 한다.
보은군 농축산과 이세종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LA한인축제 농특산물 판매행사는 물론, 다른 해외 판촉행사 등에도 참가해 보은군 우수 농특산물을 해외 여러 국가에 수출할 수 있는 해외판로 개척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