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변 무궁화 관리 안돼
꽃도 안피고 잡목에 끼어 있는지 없는지 조차 몰라
2002-07-27 송진선
그러나 이들 국도변 무궁화 나무는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잡목처럼 키워져 아예 꽃을 볼 수 없는 무궁화 나무가 되어 버렸다. 로인해 무궁화 나무는 도로와 논을 구분해 주는 경계선 역할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정부가 월드컵과 관련에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에게 나라홍보 및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무궁화 동산 조성을 시달해 각 자치단체마다 무궁화 동산이 조성돼 관리가 되고 있는 것과 매우 대조적이다.
군은 지방도 변에 2000년부터 무궁화 나무를 식재하고 무궁화의 종류와 식생상태를 알리는 표찰을 만들어 관람객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원두막을 설치하는 등 무궁화 동산을 만들어 주민들이나 외지인들이 쉴 수 있는 쉼터로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