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단풍가요제 예선, 열기 ‘후끈’
184개팀 참여 본선 진출 9팀 확정
2016-09-29 나기홍 기자
보은군은 지난 24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속리산단풍가요제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예선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예선에는 184개팀이 참여해 뛰어난 노래실력과 장기를 마음껏 뽐내며 속리산전국단풍가요제 본선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오전 9시30분부터 펼쳐진 예선1차에서는 184팀중 40개 팀이 첫 관문을 통과해 예선 2차전을 통해 최종 9개팀의 본선진출자를 확정했다.
예선참여자는 17세 고교생으로부터 40대 후반에 이르는 고른 연령분포를 보였으며 학생, 주부, 대기업 회사원, 공무원, 지게차운전사, 바리스타 등 직업도 다양했다.
이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본선 진출팀은 이현기(인천) 김찬미(청주) 정효진, 최대성(익산) 전유화(청주) 이진화(대구) 이재선(고양) 콤마(원주) 황인정(양주) 이희주(서울) 등이다.
지역별로도 서울, 인천, 충북, 대구, 경기, 전북, 강원 등으로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됐다.
본선에 진출한 9개 팀은 오는 10월 15일 속리산 잔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제21회 속리산단풍가요제의 화려한 무대에서 최종 기량을 뽐내게 된다.
시상으로는 대상 1명(상금 700만원 및 트로피), 금상 1명(상금 300만원 및 트로피), 은상 1명(상금 200만원 및 트로피), 동상 2명(상금 각 100만원 및 트로피), 장려상 4명(상금 각 50만원 및 트로피)을 선정해 시상한다.
한편, 이번 속리산단풍가요제는 MBC가 맡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