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축제 국화 꽃동산 조성 한창

2016-09-29     김인호 기자
보은군이 보은대추축제 개막과 보은탄생 600주년을 맞아 보청천 축제장을 꽃내음으로 가득 채울 계획이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14일 보은대추축제 개막에 맞춰 보은읍 보청천 둔치 3,300㎡ 규모의 국화꽃동산 조성에 한창이다. 또 보청천 양쪽 경사면 3.6㎞ 구간에도 국화꽃으로 수놓아 보은대추축제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국화 꽃동산에는 현애국 팔상전을 비롯해 비행기, 공작새, 달팽이, 천사의 날개, 초가집 등 33종 150점에 달하는 꽃 작품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분화류 5000본과 꽃양배추, 팬지, 비올라 등 2만5000본의 초화류를 현애작과 어우러지게 조성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꽃동산 입구에 보은대추축제를 상징하는 대형 대추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관광객의 볼거리 제공 및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 예정이라고 군은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김응호 관계자는 “보은대추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국화꽃 향기와 깊어가는 가을의 향연을 느낄 수 있도록 보은대추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