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 도시 환경디자인 조례 시행

2016-09-22     김인호 기자
보은군의회 원갑희 의원이 주민들이 범죄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건축물 및 공간의 조성을 위한 ‘보은군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달 발의함에 따라 보은경찰서는 보다 더 세밀한 치안활동을 펼칠 방침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보은군과 군의회 등 관계기관의 협조로 ‘범죄예방 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범죄 발생 환경을 근본적으로 차단, 범죄기회를 사전에 차단하는 기법인 셉테드(CPTED)를 활용하여 취약지역 CCTV, 가로등·보안등 증설 등 범죄예방을 위한 시설물, 지역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섭 서장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제도적인 토대가 마련된 만큼 공원, 원룸주변, 골목길 등 여성이 불안을 느끼는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치안활동을 하는데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