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농업과학원 농업고찰단 ‘대추연구소’ 방문

농업과학기슬 교류증진 기대

2016-09-22     나기홍 기자
중국 흑룡강성 농업과학원 부원장 등 4명의 농업고찰단이 7일 농업과학기술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충북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소장 김상희)를 방문했다.
중국 흑룡강성농업과학원 농업고찰단은 대추연구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추 전용 하우스 개발, 병해충 방제 방법, 대추 유전자원 수집 등의 업무 추진 현황 등을 견학하고 의견을 청취 했다.
뿐만 아니라, 대추의 경우 중국의 생산량이 국내 생산량 보다 월등히 많은 만큼 중국의 대추 유전자원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번 농업고찰단 단장으로 방문한 흑룡강성 농업과학원 부원장은 “한국에서 대추의 연구 체계가 재배면적이 훨씬 많은 중국보다도 잘 이루어져있어 가시적 연구 성과가 많이 보이는 것 같다”면서 “명품 대추 생산을 위해 많은 연구 노하우를 공유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추연구소 김상희 소장도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중국에 비하여 대추 생산 및 소비량이 매우 적다”며 “많은 연구와 중국과의 교류를 통해 대추 산업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