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 내년 주요사업 정부예산에 반영
보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등 156억원
2016-09-08 나기홍 기자
이번에 정부예산에 반영된 보은군 주요현안 사업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17억원, 수한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 사업 5억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보은사무소 신축이전 15억원,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119억원 등으로 총 158억원에 이른다.
박 의원은 옥천, 영동, 괴산군에도 각각 194억 5천만원, 38억원, 400억5천만원의 주요핵심사업비를 반영했다.
옥천과 괴산이 상대적으로 금액이 큰 것은 옥천은 인포~보은간 1공구 사업비 174억과 괴산 국립호국원 건립비 266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박 의원의 예산확보는 정부가 국고보조사업 세출구조조정, SOC사업 축소, 예산안 총 지출이 2.6% 증가하는 어려운 여건 하에서 관철시킨 성과라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의원은 2017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5월부터 ‘국비예산 및 신규 국비사업 확보를 위해 동남4군 예산확보 추진 간담회를 개최하고 동남4군 주요 현장을 방문 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덕흠 국회의원은 “정부가 국고보조사업 세출구조조정, SOC사업 감축 등의 강도 높은 예산편성 지침을 수립함에 따라 내년도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따르지만, 기재부 예산 심의에서 누락되거나 삭감된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해서는 정기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에서 최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으로 2일 국회에 제출된 2017년 정부예산안은 오는 10월~11월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2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