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 ‘최우수 수출단지’ 선정
공동선별, 공동정산의 모범 사례
2016-09-08 김인호 기자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출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과 지속 가능한 수출농업 육성을 위해 채소, 과실, 화훼 등의 원예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 평가를 실시했다.
전국 148개 단지(채소류 64, 과실류 44, 화훼류 40)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는 전년도 수출 실적, 조직 운영 효율성, 안정성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 가운데 총 21개 채소단지, 7개 과실단지, 3개 화훼단지를 '최우수 수출단지'로 최종 선정했다.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는 생산량 대비 높은 수출실적, 자조금 조성, 교육 운영실태, 품질 및 안정성 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속리산시설작목회는 이번 '최우수 수출단지' 선정으로 표준물류비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받게 됐다.
한편,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는 현재 10개 농가가 5만7233㎡규모의 단지에서 연간 400여톤의 방울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최한 ‘2016 제2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수출단지 뿐만 아니라 GAP(농산물우수관리) 생산단체로서도 모범적이 사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