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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1 김인호 기자
○…이번 주 속리산 법주사 문화재 관람료 폐지와 관련한 기사가 언론에 많이 실렸는데.
이중 뉴데일리 매체는 충청브리핑을 통해 “충북권 신문들은 충북도가 최근 내년 초를 목표로 입장료 폐지를 논의 중이라고 밝히면서 정작 법주사 측은 케이블카 이후를 전제로 논의했던 것이라면서 충북도가 일방적으로 관람표 폐지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불만사항을 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신문들은 법주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 ‘충북도가 문화재 관람료와 관련해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기 전에 앞서 발표한데다 마치 모든 협의가 다 진행된 것으로 간주했다.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구체화되면 그때 가서 입장료를 무료로 해도 되지 않느냐고 충북도에 입장을 전달했지만 케이블카 얘기는 없어지고 엉뚱한 얘기만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보은 신한 헤센’ 492가구 분양
○…보은군에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신한종합건설이 시공하는 '보은 신한 헤센'이 다음달 분양을 시작한다는 보도다.
매체들은 “보은 신한 헤센은 지하1층~지상18층 총 8개동, 전용면적 74㎡ 350가구, 84㎡ 142가구 총 492가구로 구성됐다. 전 가구 남향배치 및 4베이 설계를 적용했다”며 “청원-상주고속도로 및 보은시외버스터미널과 인접해 전국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한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뿐 아니라 “동광초, 삼산초, 보은중, 자영고, 보은여고 등의 교육시설을 다수 갖추고 있으며, 경찰서, 동사무소, 지방법원, 보건소, 중앙시장 등 주요 관공서 및 상업시설과도 인접했다. 또한, 뱃들공원, 공설운동장, 보은삼년산성, 속리산, 항건천 등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폐기물재활용업체에 행정처분 및 검찰고발
○…보은군은 수한면 질신리 소재 폐기물종합재활용업체에 대해 준수사항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 검찰 고발 조치 및 과태료 500만원 부과, 영업정지 3개월(8월 26일부터)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 업체는 2012년 9월 보은군에 가축분뇨 재활용 신고를 한 후 다음해 4월 하수처리 뒤 남겨지는 슬러지 등을 가져다 퇴비를 만드는 폐기물처리업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질신리 주민들은 가축분뇨재활용업체로 인해 한 여름에도 문을 열지 못하고 고통을 받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해왔다. 특히 이 업체가 숙성되지 않은 음식물쓰레기, 동물사체 등을 환경법에 어긋나는 폐기물을 이용해 유기질 비료를 만들어 마을 전체가 악취와 해충으로 고통을 받아 왔다는 것이다.
한편 폐기물을 활용하는 사료에 대해 품질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불법행위가 더욱 기승을 부린다는 지적에 대해 충북도는 이번 일을 계기로 농식품부에 폐기물 활용 관련법 개정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옥 보은군생활개선연합회장
“읍면별 특색 봉사활동으로 자부심 충만”
○…최순옥 보은군생활개선연합회장이 지난달 26일 농촌여성신문에 소개됐다.
신문은 한국생활개선연합회장 탐방 코너에서 최 회장을 이렇게 보도했다. “1998년 장안면회장의 권유로 생활개선회에 가입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최 회장.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전반적인 교육과 지역봉사까지 해가 갈수록 할 일이 많아진다고 느껴지지만 그 또한 축복이라 여긴다. 무엇보다도 그 어떤 벗보다 끈끈한 우정으로 엮인 회원들과의 활동이 가장 큰 즐거움이라고”
최 회장은 축산과를 나와 축협에서 일하던 남편이 맨손으로 양돈을 시작한지 벌써 2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700여 마리의 돼지 사육과 벼, 고추, 콩 등 복합농사를 하면서도 다른 인력 없이 둘만의 힘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 2년 전부터 충북도연합회 총무 일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