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청, 보은중서 인터넷중독 예방교육 실시

2016-09-01     나기홍 기자
충청북도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한응석) 맞춤형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5일 보은중학교 2,3학년생 전원과 교사를 대상으로 ‘사랑의 3恩 실천과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인터넷게임 및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보은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충북스마트쉼센터 황연정 소장과 함께 이제는 학생들의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 되어 버린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바람직한 활용 방법과 올바른 사용 습관에 대해 서로의 생각들을 나누어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게임이나 스마트폰 중독 문제 자체를 위험하다고 보는 시각도 필요하지만, 이러한 중독이 학생들의 일상에 대한 고통과 부적응의 신호일 가능성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무엇보다 학생 혼자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바꾸길 기대하기 보다는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려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보은교육지원청이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과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3恩 인성 함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으로, 보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인성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