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장애인연합회, 정점영 강사 초청 강의

2016-08-18     조순이 실버기자
지난 11일 보은군장애인연합회는 보은문인협회 회원인 정점영 강사를 초청하여 ‘사람은 황금보다 귀하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개최했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선배시민대학 평생학습 문예창작반 강사를 맡고 있는 정점영 강사는 수한면 출생으로 출가 전에 22년간을 선생으로 활동했다.
시골에서 태어나 농촌에서 자랐지만 부모님의 도움으로 공부를 많이 할 수 있었다.
보은읍 종곡리로 출가하여 시부모님과 남편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농사일도 도우며 살다보니 아이도 생겨 화목한 가정에서 생활했다.
농촌 생활에 재미를 얻어 콩 농사, 대추 농사와 약체에 들어가는 한약재를 주로 많이 하고 있다.
정점영 강사는 복지관에 나가 시 쓰는 것과 수필 쓰는 법을 가르치고 나날이 즐겁게 생활하며 평소에 ‘힘을 내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등의 말을 자주 하고 길에서 친구를 만나면 듣기 좋은 말을 건넨다면 서로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늘 함께 있었으면 하는 사람, 괴로움과 외로움을 서로 상담하는 사람, 좋은 일이 생기면 먼저 알리고 싶은 사람, 근심 걱정에 빠져 있을 때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어려울 때나 아플 때 눈물을 흘리며 슬퍼할 때 달래주는 사람, 소중한 물건이라도 같이 나누는 사람, 그런 친구가 있는 사람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주변의 친구에게 마음을 터 놓고 서로 도우며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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