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마을 복달음 경로잔치

2016-07-28     이흥섭 실버기자
북실 종곡마을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자 김찬군 회장과 홍운선 총무, 이송지 반장이 주축이 되어 복달음 경로잔치를 마련했다.
종곡리는 장수 마을로 93~98세까지 연세가 많은 노인들이 살고 있는 큰 마을로 계반으로 나누어져 있다.
노인들이 대부분으로 음식 장만은 소수의 부녀회원들이 수고하고 삼계탕과 떡, 과일, 음료수로 체험관에서 노인들에게 잔칫상을 베풀었다.
경로 회원들은 대부분 거동이 불편하여 체험관 출입도 힘들다. 살기 좋은 세월에 노인들은 장수할 수밖에 없다. 100세 인생이란 노래와 단어가 현 세대에 딱 맞는 가사이다.
정부 시책으로 항시 노인 돌보미와 건강 약품까지 지원받고 기초 연금도 지원 받고, 살기 좋은 세상이다.
옛날에는 쌀밥도 제대로 못 먹던 세월에 70세 살아도 장수 노인이라고 했다. 종곡 마을 노인들은 흐뭇한 잔칫상을 받고 남은 음식은 냉장고에 보관하여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는 삶의 경로당이다.
서로 불편한 노인이 결석하면 전화까지 해보는 노인정의 인정이 있다. 아름다운 우리 농촌 풍경 산림욕도 마음껏 즐기는 종곡마을은 1급수가 흘러 물 걱정 없이 오순도순 마음 합하여 즐거운 나날을 보네는 종곡마을 노인들이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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