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권익 회복에 최선”
농업경영인 군연합회 김기원 회장
2002-07-13 곽주희
김 회장은 “농산물 시장 개방과 쌀값 하락 등 정부의 대농업인 말살정책에 600여 경영인의 이름을 걸고 투쟁, 우리의 몫을 반드시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결속을 다지는 한편 단체의 자생력을 키우는데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 산외면 오대리 출신으로 산외초(42회)와 보은중(23회), 대전상고를 2년 중퇴한 김 회장은 우직하고 활달한 성격에 언변이 좋고 리더쉽이 뛰어나다는 주위의 평.
지난 93년 농업경영인회 군연합회 회원으로 가입, 면 회장과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김 회장은 논(1000평)과 사과과수원(3000평), 고추 4단(1200평), 담배 25단(1만평)의 농사를 지으면서 현재 산외초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과 오대리 이장, 보은농협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오는 2003년 12월까지가 임기인 김 회장은 가족으로 부인 오창례(37)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과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