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평가 우수기관 선정
보은 국유림 관리소
2002-07-13 송진선
그동안 보은 국유림관리소에서는 공공 근로사업으로 1000㏊에 대한 간벌 및 천연림 보육 사업, 어린 나무 가꾸기 사업을 통합 육림 사업 등 숲가꾸기 사업을 펼쳤다.
또 산불예방 및 진화를 위해 산불 위험요인 사전 제거, 산불방지 기원 유관 기관과의 합동 산신제 실시, 공공 근로자 산불감시, 산불 취약지 입산 통제, 산불방지 캠페인 등 동원 가능한 역량을 총 결집시켰다.
국유림 확대를 위해 지난해 663㏊의 사유림을 매수, 계획량 400㏊를 크게 초과했으며 올해도 계획량 700㏊ 중 623㏊를 상반기에 이미 매수해 89%의 목표를 달성했다. 이밖에 산림 관련 민원 행정 향상을 위해 산림 민원 행정 서비스 헌장 내용을 구체적이고 실천적으로 개정했으며 심의 위원회의 위원을 공무원보다 민간인이 더 많게 구성해 민원인 입장에서 민원을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
청사를 찾아오는 민원인을 위해 청사 안내 간판을 2곳에 설치하고 직원 및 숲가꾸기 공공근로 인력 등 50여명이 경지정리 사업으로 적기에 모내기를 하지 못한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지원을 펼치는 등 지역과 함께 하는 기관 이미지를 구축하기도 했다.
한편 보은 국유림 관리소는 지난 8일 숲가꾸기 공공 근로 사업 발대식을 갖고 사업 지역별 작업조를 편성하고 안전 사고 예방 교육, 간벌 및 어린나무 가꾸기, 덩굴제거 등 숲가꾸기 작업요령을 교육하는 등 실업자 구제 뿐만 아니라 숲의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증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