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초,‘문화’를 실은 움직이는 예술 정거장 체험
2016-07-21 보은신문
‘움직이는 예술 정거장’은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하여 평소에 문화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현장을 예술가가 직접 방문하여 아동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학생들은 문화예술교육 체험 공간으로 내·외부를 개조한 예술 버스 안에서 ‘해저탐험 : 야광물고기 展’을 주제로 고래 뱃속에서 새롭게 탄생하는 신비한 생명체에 관한 연극과 설치 미술을 경험했다.
김성욱(2학년) 학생은 “고래 뱃속인 버스 안에서 깊은 바닷 속에 사는 야광 물고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이 무척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친구들과 만든 야광 물고기가 바닷 속을 진짜 헤엄치는 것 같았다”는 소감을 말했다. 배창근 교장은 “아이들이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마음껏 상상하고 상상을 통해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음을 아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