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훈씨 교육위원 당선

2002-07-13     곽주희
제4기 충북도 교육위원회 선거에서 김남훈(62, 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성영용(55, 제천 새교육공동체회장)씨가 각각 1위로 당선됐다. 지난 11일 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12개 투·개표소에서 개표한 결과, 4명을 뽑는 제1선거구(청주·청원·보은·옥천·영동)에서는 김씨가 유효투표 2123표의 18.1%인 385표를 얻어 1위로 당선됐다.

또 송대헌(63, 전 청주교육장), 진옥경(44, 여, 참교육학부모회 청주지부장), 이기수(60, 교육위원)씨도 득표율 18.0%, 15.9%, 14.0%를 각각 기록하며 2∼4위에 올라 교육위원에 선출됐다. 3명을 선출하는 제2선거구(충주·제천·단양·음성·괴산·보은)에서는 성씨가 유효투표 1957표의 23.7%인 464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상일(62, 에덴신협이사장), 고규강(56, 한국멀티미디어연구소장)씨가 각각 득표율 21.5%, 19.9%로 2위, 3위에 올라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당선자들은 이날 오후 8시께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받을 예정이며,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4년이다. 한편 이날 투표는 선거인단인 도내 444개교 학교운영위원 4595명 가운데 4102명이 참여해 도내 평균 89.2%의 투표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