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재’ 내년 7월까지 차량통제

2016-06-30     김인호 기자
보은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백두대간 속리산 말티재 생태축 복원사업의 추진에 따라 차량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속리산 말티재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 구간은 속리산말티재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솔향공원 입구 말티재 3.3km 노선이며 기간은 내년 7월 31일까지 395일간이다.
휴양밸리계 관계자는 “이번 통제는 백두대간 속리산 말티재 생태축 복원사업 굴착 공사 및 구조물 설치에 따른 것으로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고 사유를 설명했다.
보은군은 입간판 및 현수막을 게시해 교통통제를 사전에 알리고 국도 37호선 속리터널 우회로 등을 홍보해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백두대간 속리산 말티재 생태축 복원사업 추진을 통해 내년 7월까지 국비 등 58억여원을 들여 장안면 장재, 갈목리 말티재의 지형 및 식생과 생태축을 복원할 계획이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