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중 수질환경보호동아리, 보청천 정화
미생물 배양한 흙 공 던져 넣어
2016-06-30 나기홍 기자
학생들은 이날 흙에 하천 생태계에 이로운 미생물을 배양해 만든 친환경 수질 정화 물질 “EM 흙 공”을 직접 만들어 사용했다.
수질환경보호동아리 워.터.파.크 학생들은 이외에도 보은대교 주변에 쓰레기 불법 투기 집중 감시구역을 선정하고, 주기적으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질 측정 및 환경 정화 봉사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민 학생(2학년)은 “우리가 던진 EM흙 공은 60개 정도에 불과하지만, 보청천의 생태계를 살리는데 앞장섰다는 것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상로 교장은 “보은의 생명줄인 보청천을 스스로 지키고자 나선 학생들이 대견스럽고 지역 생활·문화의 중심인 보청천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우리 학교 학생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