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 회인파출소 112순찰차로 학생안심귀가

2016-06-23     김인호 기자
보은경찰서 회인파출소(파출소장 이동규)는 마지막 시내버스가 끊겨 귀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112순찰차로 도움을 주고 있다.
도움의 시작은 지난 2월 회인중학교로부터 학생들이 학업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늦게 귀가를 해야 하나, 버스가 다니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청취한 뒤,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가족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회인파출소 직원들이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매일 이루어지고 있다.
순찰차 안에서는 부모와 자식처럼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더 나아가 자연스럽게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 4대사회악 근절을 위한 순찰차에서의 교육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동규 파출소장은 “자식을 둔 부모로서, 남의 일 같지 않아서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었는데, 직원들이 적극 협조해 주어 고맙게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 예방에 대해 알려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