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초, 경로당 찾아 효 나눔 봉사

2016-06-23     보은신문
수한초등학교(교장 김재호)에서는 17일 수한면 광촌리(이장 박인용) 경로당을 찾아 효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해 대부분의 고령인 마을어르신들께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수한초 어린이들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으로 난타공연과 리코더 연주, 동요로 재롱을 보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박수를 얻어냈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학교참여지원사업’에서 준비한 떡과 과일을 함께 나눠먹고 말동무와 안마도 해주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1학년 박정우 학생은 “할머니께서 노래를 잘 한다고 머리를 쓰다듬고 안아주셔서 정말 좋았고 다음엔 더 많은 노래를 들려드려야겠다.” 고 말했다.
박인용 이장은 “무더운 날씨에 우리 마을을 찾아 주어 감사하며 까마득한 초등학교 시절이 생각나고 손자, 손녀의 재롱에 간만에 동네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것 같아 뿌듯하고 앞으로 이런 공연을 자주 열어주셨으면 좋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