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 경찰 방위유공자회 견학

2016-06-23     나기홍 기자
6.25참전경찰 및 방위유공자보은군지회(회장 홍순태)에서는 17일 옛 전우들과 함께 전적지 참배를 다녀왔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실시한 이번 전적지 참배는 지리산등지의 공비토벌 작전에서 많은 희생을 당한 경찰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서다.
전적지참배에 나선 회원 35명은 지리산 뱀사골 전적지에 세워진 위령탑에 참배한 후 경남 사천의 항공우주전시관도 견학했다.
일정을 마친 한 회원은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바친 그들이 있었기에 나라의 번영과 평화를 누릴 수 있었다”면서 “전우들이 스러진 곳은 나무가 우거졌고 내 머리에도 백발이 성성해 당시의 기억이 생생해 목이 메이고 눈시울이 붉어졌다”는 소감을 말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