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 협력사 보은유치에 적극 나서
오는 28일 한화보은사업장서 투자설명회
2016-06-16 나기홍 기자
한화측은 오는 28일 협력업체 사장단을 초청해 ‘보은산단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화협력업체 사장단 20~30명과 관계자등 40~50명이 참석할 것으로 한화측은 내다봤다.
한화측은 협력업체가 보은에 투자를 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해서라도 적어도 2~3개의 협력업체를 보은에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보은군도 적극적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정상혁 군수가 직접 나서 보은산업단지의 투자여건, 보은군의 각종지원여건 등을 설명하고 투자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담당자 역시 투자유치를 위해 보은산단의 교통여건, 기반여건, 인허가절차 등 구체적 투자방법을 안내한다는 계획으로 철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경제정책실 황대운 경제계장은 “한화의 협력사초청 투자유치설명회를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면서 “한화 협력사들이 보은산단에 투자를 한다면 그 회사의 사운을 상승시키는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는 말로 보은산단의 투자가치를 장담했다.
보은군은 전국어디서나 가까운 접근성, 대도시와 인접해 우수 인력확보가 용이한 점, 산업체간네트워크형성을 통해 사업추진이 편리한 점 등을 보은산업단지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인근 진천(455000원), 괴산(450,000원)산업단지보다 현격히 싼 분양가격(328,000원/3.3㎡)은 신규투자를 하려는 기업에 큰 메리트가될것이라는 것을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주)한화 관계자는 “협력사들이 보은산단에 투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설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환화측은 이와 별도로 보은 쌀 판매를 위해 (주)한화호텔&콘도측과 다각적인 협의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우리(한화)는 보은이 집이다. 기대치 100을 한 번에 하기는 어렵지만 처음에는 20, 다음에는 40하는 식으로 높여갈 계획”이라며 “보은과 함께 살아갈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의회 박경숙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한화 계열사나 협력업체와 적극적인 협의로 우수기업유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고 이 자리에서 이날 한화협력사초청 투자유치설명회가 있을 것 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