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무원 상복 터져
2002-07-06 송진선
김동일 회북면장은 1999년 10월 회북면에 부임해 지역의 우수 농산물이 실질적으로 농가소득과 직결될 수 있도록 해 타지역보다 앞서가는 농촌으로 부각시키는 등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면정에 임해왔다. 몸소 지역의 특산물인 배와 감(곶감)의 명품화 및 브랜드화로 차별화시키기 위해 곶감 생산 기반시설확충에 노력하고 면사무소에서 대학교와 전국 최초로 자매결연을 맺어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지역에 맞는 가공식품으로 개발해 농가에 보급 고부가가치를, 창출 농가소득을 높였다.
농한기에는 농촌도 희망이 있다는 주제로 마을 순회 특강을 실시해 면민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커다란 반응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올해는 청정지역인 쌍암3리와 고석리를 녹색 농촌관광 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쌍암 저수지 주변과 도로변에 벚꽃나무를 식재하고 돌탑공원 조성, 동굴 1개소, 폭포수 1개소, 야생화 관광상품, 생활 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 그린 투어리즘을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다시 찾는 농촌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행정 정보화 기본 역량 및 지역 정보화를 구축하는 등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상을 수상한 김병천 행정과 정보 통심 담당 주사. 김병천 주사는 2000년 4월 정보통신 담당 주사를 맡으면서 지역 정보화 조례를 개정하고 지역 정보화 촉진 협의회를 구성했는가 하면 공무원 정보화 교육, 초고속 구내 정보 통신망 구축, 대주민 전자우편 무료제공, 전산 교육장 최신 장비 도입, 열린 정보화 교육장 운용 등을 일을 했다.
또 인터넷 가장 잘 쓰는 도를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29개소의 교육 장소에서 총 5519명을 교육했으며, 11개 마을에 컴퓨터 35대를 설치했고 공무원 인터넷 정보 검색대회 등을 개최했다. 행정 종합 정보화 사업 추진을 위해 10대 행정 분야 정보화 추진 주 전산기 도입, 행정 정보화 담당 공무원 교육 및 기초자료 입력을 추진하는 등 보은군의 정보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안왕근씨는 보건소의 보일러 기사를 맡으면서 에너지 절약과 예산 절감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모범 공무원으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안왕근씨는 보건소 산하의 보건지소 및 보건 진료소 등 14개의 시설과 180여개 품목과 2400개의 물품을 관리해왔다. 묵묵히 맡은 바 일을 해온 안왕근씨는 자신의 집 처럼 시설을 관리해 보건소 전체의 에너지 절약과 예산 절감을 가져왔다.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용학 주사.
김용학 주사는 지난 99년10월 문화관광과 문화예술 담당을 맡으면서 지역의 큰 행사인 속리산 단풍가요제, 속리산 민속축제, 대추 아가씨 선발대회 등 각종 행사를 원활히 추진해왔다. 또 속리축전의 부대행사인 대추 아가씨 선발대회, 세조 행차 재연, 법주사 탑돌이 재연, 속리산 산신제, 송이놀이 시연 등 지역의 민속문화를 발굴해 고증하고 시연해 우리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데 기여한 공이 크다.
이밖에 문화재 정비사업으로 선병국 가옥, 법주사 희견보살상, 최태하 가옥, 풍림정사, 보은향교, 회인향교 등 각종 문화재 보수사업과 정이품송 수세회복 연구 조사, 법주사 대웅보전 안전진단, 삼년산성 보존관리 종합계획 수립 등의 사업도 실시하는 등 보은군에 산재한 각종 문화재 보호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