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자영고총동문회, 38차 정기총회 ‘성료’

김영훈 회장 유임...체육행사 35·37회 1위

2016-06-16     나기홍 기자
보은자영고총동문회(회장 김영훈)가 주최한 제38차 정기총회 및 단합대회가 동문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11일 보은자영고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박선수 자영고 교장, 정상혁 군수, 충청북도의회 김인수 의원, 보은군의회 박범출 의장, 고은자, 박경숙 의원, 보은교육지원청 한응석 교육장, 재경보은군민회 정영기 회장, 정희덕, 구본선 역대회장을 비롯한 동문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총동문회는 자영고를 창조농업선도학교에 선정되도록 노력을 다한 박선수교장에게 모교를 빛낸 공로상을 수여했으며 장학기금을 지원해 해마다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30회 김종웅 동문에게는 모교를 빛낸 동문상을 수여했다.
또한, 모교발전기금 1백만원과 행사용테이블 70개(500만원상당)를 모교에 기증했고, 30회동창회에서는 생명식품가공과 김태욱(2학년), 김채빈(3학년)학생에게 각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당초 임기가 만료되는 김영훈 회장의 후임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를 새로 선출해야하나 지난해 메르스 여파로 취임이 늦어져 회장직을 7개월여밖에 수행하지 못한 점을 들어 만장일치로 김영훈 현 회장과 집행부의 유임을 의결했다.
정기총회를 마친 동문들은 점심식사를 나누며 노래자랑 및 경품추첨으로 화합과 우의를 더욱 돈독히 했다.
이어, 1위와 2위만 시상금이 있는 체육행사에서 배구는 35회가 1위를 34회가 2위를 차지했으며, 족구에서는 37회가 1위를 38회가 2위를 차지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