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초, 어른들도 안하는 전통모내기 체험해
2016-06-02 나기홍 기자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날 전통모내기 체험은 학부모인 이상제 씨의 교육기부로 종곡리 북실마을에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친환경 유기농 논에서 손모내기를 하며 고단함을 잊기 위해 전통 농요도 함께 불러 보았으며 모내기를 마친 후에는 논두렁에 앉아 학부모님들이 준비한 맛있는 들밥도 나누어 먹었다.
체험에 참가한 최종호(6학년) 학생은 “질퍽한 논에 발이 빠지고 허리도 아팠지만 처음 해보는 모내기가 무척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는 쌀 한 톨이라도 아끼고 우리쌀을 더욱 소중하게 여겨야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배창근 교장은 “평소 접하기 힘든 모내기 활동을 통해서 쌀의 소중함과 농업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생태교육과 더불어 함께하는 나눔과 협력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