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 학부모와 함께 그린가족캠프 열어

세족식, 그림카드 만들기 등 프로그램 풍성

2016-05-26     나기홍 기자
속리산중학교(교장 류규현)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학부모와 함께하는 ‘공감으로 행복한 Green 가족 만들기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속리산중학교가 인문소양 선도학교로 선정돼 가정과 연계한 인문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학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학교 교육활동을 경험하고 나누는 자리로 마련했다.
첫째 날은 ‘감성愛 만남의 날’ 로 개회식과 함께 가족의 유대 관계 개선을 위한 공동체 게임과 유경희 강사(한국상담복지조합대표)의 가족 성격 유형에 따른 개성을 찾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또한 속리산중학교 이옥영 수석교사는 행복한 가족 만들기 심화 활동으로 ‘그림카드로 만나는 행복 가족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비전을 세우고 실천하는 ‘가족 십계명’, 부모의 마음을 읽어드리고 감사를 표현하는 ‘세족식’, 가족들의 소원을 담은 ‘풍등 올리기’등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감동의 가족 캠프를 마무리했다.
속리산중학교는 ‘공감으로 행복한 Green 가족 만들기 캠프’를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웠고 학교와 가정의 연계로 인문소양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인문소양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부모들을 초청, 학생들과 함께 어울림을 통한 교육 공동체로서의 교육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