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 전교생 수영교실 '재미가 쏠쏠'
2016-05-26 나기홍 기자
수영교실은 저학년과 고학년을 나누어 1~3학년은 화요일 오후, 4~6학년은 목요일 오후에 보은군 국민체육센터 내에 위치한 수영장에서 진행한다.
괸기초 수영교실은 농촌소규모학교활성화 특색사업지원을 받아 2015학년도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이루어지고 있으며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위치한 학교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특히, 최근 강조되고 있는 안전교육과 관련하여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수영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어 교육 가족의 만족도가 매우 크다.
처음에 물을 두려워했던 학생들도 차츰 물에 익숙해지고 수영 실력이 늘면서 자신감과 자긍심이 향상되고 있는 모습은 수영교실의 큰 성과다.
뿐만 아니라, 친구들 및 다른 학년의 학생들과 함께 교육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또래 관계 형성 능력 및 협동심도 키워지고 있어 일석이조의 교육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올해 처음 수영교육을 받게 된 신재준(1학년) 어린이는 “수영이 너무 재미 있어서 화요일이 기다려져요”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관기초는 학생들이 수영교육을 통해 수영하는 즐거움과 안전한 생활의 중요함을 더욱 더 체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