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대추 보관방법 일본 복숭아 벤치마킹 해보자”
일본 오까야마현 시의장 보은 방문해 상호 농업교류 제안
2016-05-26 박진수 기자
지난 23일 보은군의회(의장 박범출)를 방문한 후미노리 의장은 바다가 없는 오까마야현과 보은군이 같은 농업군이라는 점에서 상호 협력 및 교류에 대한 의견 교환을 제안했다.
이에 후미노리 의장을 맞이한 박범출 의장 및 박경숙, 고은자, 최부림 의원은 지형이나 풍토가 같은 지역인 만큼 농업분야에 상호협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오는 보은대추축제와 오까야마현 축제에 상호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보은군의회 방문을 마친 후미노리 의장 일행은 충북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를 방문해 김상희 소장으로부터 연구소 현황 및 스마트농업으로 조성된 비가림 대추하우스 시설을 견학했다.
이 자리에서 후미노리 의장은 “대추 단일 품종을 연구하는 대추연구소가 놀랍다” 며 “생대추 보관에 대한 연구방안으로 오까야마의 복숭아를 1년 이상 보관하는 방안이 연구되어 있으니 이 연구방법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은을 방문한 후미노리 의장은 일본 농업테마공원의 대명사인 ‘아소팜랜드’ 의 사장을 역임하는 한편 농업분야의 박사 전공자이며 산외면 이식리 이식분교에 자리한 3A농업기술원의 일본국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