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보은군지부, 자영고학생들에 금융현장교육실시

박선수 교장은 1일 지점장 ... 학생 12명은 1일 은행원

2016-05-19     나기홍 기자
NH농협 보은군지부(지부장 김명구)는 18일 보은자영고등학교 박선수 교장을 초청해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하고 자영고 학생 12명은 일일행원으로 위촉해 ‘함께하는 행복채움금융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써 보은자영고 학생들이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가 정례화 되었다는 것이 더욱 의미가 크다.
박선수 명예지점장은 현재 보은자영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수차례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건전한 금융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행복채움금융 현장교육 행사에서는 학교장과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행원 CS교육, 고객응대 체험, 현장견학, 창구업무 등을 골고루 체험했다.
행원CS(고객만족)교육에서는 인사, 미소 등 행원이 가져야 할 기본 마음가짐과 행동을 교육했다.
고객응대 체험에서는 은행 로드매니저로서의 역할로, 고객맞이 인사하기, 거동이 불편한 손님 도와드리기 등을 체험하였다.
현장 견학에서는 금고, 365코너 등 접근할 수 없는 곳을 견학하여 업무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눈으로 보는 현장교육을 하였으며, 창구업무 체험에서는 입·출금하기, 통장 이월하기 등 실제 행원이 하는 업무를 체험했다.
보은자영고 박선수 교장은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일일 명예지점장 업무를 하면서 피부에 와닿는 행원체험을 하였고 학생 진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경험을 얻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면서 “행원 체험을 통해 스스로 미래를 밝혀 나가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NH농협보은군지부 김명구 지부장은“위촉식 및 행복채움금융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금융경제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자리가 되었고,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상생 · 발전하는 선도적인 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 보은군지부는 매년 지역내 학교를 대상으로 용돈관리, 금융상식 등 청소년이 알아야 할 행복채움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