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위한 간담회 개최
2016-05-19 김인호 기자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의료기관 등 21개 유관기관으로 지난 2013년 구성된 보은군 생명사랑 자살예방 협의체는 자살 없는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를 열고 자살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자살 예방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
남영미 보은군보건소 건강증진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그 동안의 보은군 자살예방사업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건강 관리체계를 구축해 자살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협의체는 지난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계와 협력으로 자살시도자 4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가 있다. 더불어 군은 자살 가능성이 높은 자에 대한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계자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