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 개막

18개팀 참여 7개월간 리그전 펼쳐

2016-04-28     나기홍 기자
보은군야구협회(회장 윤갑진)가 주관하는 ‘9회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 개막식이 24일 오전 11시30분 보은자영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김인수 도의원, 보은군의회 박경숙 부의장, 보은군야구협회 윤갑진 회장을 비롯한 야구클럽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보은군에는 야구들의 숙원인 야구장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야구의 볼모지에서 야구의 메카로 전국의 야구인들이 보은을 찾아 오는 보은군을 말들자”고 강조했다.
이 대회는 보은, 옥천, 영동, 청주, 대전의 사회인야구 18개팀이 참여해 매주 일요일 리그전을 펼치며, 12월 첫째주 일요일에 최강자를 가리며 폐막한다.
이 대회는 매주 8개팀이 100여명이 참여해 가족포함 연인원 5000여명이 야구를 즐기고 보은지역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하게 되어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후 치러진 보은파이터스와 옥천 드래곤스와의 경기에서는 보은파이터스는 손용환, 변태식, 박용균, 박병대의 활약에 힘입어 1회에 10점의 대량득점을 하며 16-7로 대승했다.
한편 보은군청도 이날까지 3승 1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