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숙 부의장, 농산물판매 활동 ‘귀감’
이번엔 잡곡 들고 홍보에 나서
2016-04-21 나기홍 기자
박 의원이 홍보하는 잡곡은 남보은농협에서 생산하는 ‘햇들내’라는 브랜드의 잡곡세트로 찰흑미, 찹쌀, 흑태, 혼합곡, 찰수수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 의원은 “사과, 쌀, 잡곡 등 농산물 값이 떨어져 농가나 농협에서 판매에 어려움을 격고 있어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홍보에 나서게 됐다”며 “군민들과 출향인들께서 고향에 대한 애정을 가지시고 쌀 한 톨, 잡곡 한 숟가락이라도 보은농산물을 주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남보은농협은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425㏊에서 서리태, 백태, 약콩, 율무, 적두, 강낭콩 등 잡곡 935t을 생산해 성남농협 외 7개 지역농협과 창동하나로마트 외 8개 하나로마트에 판매하고 있으나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실정이다.
남보은농협의 잡곡은 500g 4종으로 구성된 잡곡세트1과 1kg 4종으로 구성된 잡곡세트2 및 혼합잡곡(4kg)등이 준비되어있으며, 단일 품목도 500g~4kg까지의 포장단위로 출하되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잡곡세트1의 경우 구성품목에 따라 차이가 커 15,000원부터 70,000원까지 다양하다.
남보은농협 구본양 조합장은 “ 우리농협 잡곡은 생산단계부터 철저히 관리해 엄선한 상품만을 유통하고있어 품질을 보장한다”며 “언제든지 연락만주시면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즉시 배달해 드리겠다”고 이용을 부탁했다.
박 부의장의 보은농산물 홍보는 이번 뿐 아니라 지난해 6월 회인 유황마늘 작목반의 품평회에 참여해 성장전략을 마련하고 마늘을 구입해 홍보와 판매를 한바있으며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월에는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회장 이명희)와 함께 '보은황토사과' 판매를 위한 홍보에 나서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사과농가들에게 큰 위안을 준바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는 자신의 업무추진비로 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의 공동브랜드인 ‘황금곳간 쌀’을 구입해 도청기자실과 군청기자실, 지역언론사를 찾아 쌀과 서리태를 전달하고 보은 쌀의 우수성을 홍보해 세계일보를 비롯한 주요일간지 및 지역언론에 보은 쌀의 우수성이 보도되는 등 보은농산물 홍보 및 판매에 적극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