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화제 기사

2016-04-14     김인호 기자
보은군 스포츠마케팅의 위상↑
○…지난 2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전국체전 충북선발전 고등부 축구 결승전 경기가 열렸는데 이유가 재밌다.
이 경기는 당초 청주에서 열 예정이었지만 제천 제일고가 청주에서 진행하면 홈팀 청주 대성고의 일방적 응원(재학생들)을 의식, 제3의 장소을 주문해 보은군이 지정됐다는 것.
경기 결과 제천 제일고가 대성고를 2대1로 제압하고 50년 만에 충북대표로 선발되는 기쁨을 누렸다.

농축협 및 산림조합, 각종 상 수상
충청일보는 보은지역 2금융권의 수상 소식을 지난 4일 실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보은농협 보은지점에 근무하는 박영규 과장은 연간 7000만원의 수수료 실적을 올려 지난 7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2016년도 NH농협손해보험 연도 대상 시상식’에서 개인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보은군산림조합도 지난 25일 열린 산림조합중앙회 정기총회에서 경영우수조합상과 선도사업우수도합 상 등 2개 부문의 상을 수상했으며 보은옥천영동축협 구희선 조합장은 지난 6일 농협중앙회 2015년도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 농축협조합자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민주평통, 이번엔 블라디보스톡 견학
○…민주평통 보은군협의회는 3박4일 일정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견학한다.
민주평통은 오는 17일 출발 블라디보스톡 극동함대사령부, 연해주 고려인들의 중앙아시아로의 강제이주의 첫 출발지로 알려진 라즈돌리예역, 러시아 연해주의 한인집단 거주지, 아르세니예프 향토박물관, 러시아 포병들에 의해 건설된 지상요새 등을 둘러보고 21일 귀환 예정이다.
민주평통 보은군협의회는 일 년에 한번 해외를 다녀오고 있다.

괴산군 투표율과 민심에 이목이
○…남부4군의 사전투표율(17.55%)이 전국 평균(12.2%) 및 충북 평균(12.85%)을 웃돌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9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201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율은 영동군이 20.75%로 가장 높았고 보은군 19.77%, 옥천군 14.89%, 괴산군 14.8% 순으로 나타났다.
남부3군 선거구 편입으로 총선 거부를 우려했던 괴산군의 경우 의외의 결과란 반응인 가운데 괴산군의 투표율과 표 성향이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법주사, ‘4월 초하루 법회’ 봉행
○…조계종 제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는 지난 7일 대웅보전에서 사부대중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월 초하루 법회’를 봉행했다.
법주사 주지 현조 스님은 이 자리에서 “불교에서 인연은 ‘인’과 ‘연’을 말하는데 모든 존재가 인연에 의해 생기고, 인연에 의해 없어진다”며 “다른 사람과의 인연을 어떻게 형성하느냐에 따라 자신에 대한 삶의 질과 행복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주사 신임 주지 정도스님은 ‘3월 초하루 법회’를 찾아 불자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김인호 기자